지난주 수요일, 그러니까 2007년 10월 3일, 개천절에 우리집으로 입양된 냥이들입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장, 한켠에 마련된 시골장터에서... 한꺼번에 두 마리. 솔재의 떼쓰기 핑계를 빌미로 마눌님 허락도 없이 지금 베란다를 점령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아직 성별은 모릅니다. 한 넘(오른쪽)은 사올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병원에 들려보니 눈에 염증도 있고, 삐쩍 말라서 비실비실 되는 녀석인데 며칠 안약도 넣어주고 노란녀석 몰래 맛난 음식도 주고해서 이젠 곧잘 놉니다. 이 두녀석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 바로 솔찬이입니다. 솔찬이 손에 걸리면 최소 3m이상 날아다닐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래도 솔찬이는 냥이들이 참 좋은가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냥이들 찾아가 인사합니다. 그냥, 잘 먹고, 잘 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