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계획은 24일 금요일부터 한 3박4일 정도의 여행이었으나, 돈과 시간관계상 어쩔 수 없이 1박2일 여행으로 줄었고, 오늘 그것도 당일치기로 급변경됐다.
장소 역시 통영에서 강원도, 강원도에서 충청도로 변경에 변경을 거듭.
오랜만에 가족여행 좀 가나 했더니 역시나...ㅠㅠ...
그래도 오늘 하루 약간의 황상와 바람이 있었고, 이동중에는 솔찬이의 떼쓰기 때문에 아내가 많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집에서 죽치고 있는거 보다는 훨씬 나은 듯하다.
피나클랜드는 충남아산에 있다. 외도 쥔장의 셋째 사위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데...믿거나 말거나...
꾀나 넓은 땅땡이를 산건지 임대한건지 모르겠지만 외도처럼 상당히 인위적인 분위기의 자연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입장료 5천원...그러나 밥값이 9,000원~~~ㅋㅋㅋ 물론 6,000원짜리도 있다.
아그들 하고 반나절 둘러보기에는 딱 정당하나...오고가는 석유를 생각하면...집근처 공원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피나클랜드에서
왜목마을로 이동했다. 같은 충남인데 왠걸 한시간 반이나 걸렸다. 해가 뜨는것과 지는 것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왜목마을. 즐비한 횟집은 늘상 보던 바닷가 풍경인데 즐비한 낚시배들은 약간은 이국적 풍경같기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 아이들이 가기에는 약간 위험스러운 구간. 비에 쓸려내려갔는지 중간 침목들이 유실되어 좀 위험하긴 했다.
허나 위에서 보는 풍경은 크아...간만에 보고 느끼는 시원함~
이곳에서 해가질때까지 시간을 때우려고 우럭회 4만원짜리 먹고도 시간이 남아 결국은 일몰은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딱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음.
당일치기로는 꾀나 먼거리를 돌았던 탓에 피곤하다.
당일치기 말고 좀 제대로 된 여행은 언제쯤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