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5일 화요일

아...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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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남한산성>

거북이와 함께한 솔찬이...귀여워...ㅋㅋㅋ


"지구가 아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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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 남한산성>

매주 화, 목요일 저녁은 내가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는 날.
오늘 아침,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어린이집에 가면서 나눴던 대화 한토막.

솔재, "아빠,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저녁 안먹을꺼야"
아빠, "그래, 아빠가 일찍 올께"
솔재, "차 가지고 갈꺼야?"
아빠, "빨리 올려면 그러는게 좋겠지?"
솔재, "근데...지구가 아프대..."

 지구가 아픈데, 버스나 타고 가라는 이야기...
정신차려라...병주야...

여성, 새로운 공동체를 향한...


2008.. 3 . 경기 3`8여성대회

평화로 가는 길


<2008. 3. 남한산성 순교성지>


평화로 가는길 / 이해인


이 둥근 세계에
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하지만
가시에 찔려 피나는 아픔은
날로 더해갑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왜 이리 먼가요

얼마나 더 어둡게 부서져야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멀고도 가까운 나의 이웃에게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에게
맑고 깊고 넓은 평화가 흘러
마침내 하나로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울겠습니다

얼마나 더 낮아지고 선해져야
평화의 열매 하나 얻을지
오늘은 꼭 일러주시면 합니다


봄, 기다림...


<2008. 3. 남한산성>



이 눈부신 봄날에 / 김후란

봄이면 모든 것이
거듭 나기를 기원한다.

새벽녘 훈훈한 바람 속에
새롭게 일어선다.

뒤척이는 몸짓으로
그리운 언어를 띄우거나
비상하는 기쁨으로
살아 있음을 노래하는

이 눈부신
눈 뜨임

소근대는 풀잎처럼
솟구쳐 나르는 새떼처럼
황홀한 연출의 시작이다.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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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을 넘는자...
신설될 체포전담반에 의해 개처럼 끌려갈 것이다...
라는게 2MB의 협박이지.
이젠 웃음이 나온다.
화도 안나...니들 협박에는...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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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먹으려고 잉어들은 달려든다.
그 부스러기를 먹으려고 오리도 슬금슬금 와보지만...
낄.틈.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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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자 길을 떠난다....

2008. 3. 18. 경부운하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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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2일 수요일

[책] 위험한 미래

위험한 미래(유전자조작식품이주는경고) 상세보기
권영근 편 지음 | 당대 펴냄
자연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는 유전자 조작식품(GMO) . 당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우리의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과학의 승리인가 인간의 오만인가, 왜 생명공학은 세계를 먹여살릴 수 없는가 등 4개 부로 엮었다.

이 책도 한번 읽어봐야지

2008년 3월 11일 화요일

그녀, 번지점프 하러 가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상세보기
이만교 지음 | 민음사 펴냄
2000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만교의 첫 창작집. 등단 이후 발표한 작품들 중에서 엄선해 엮었다. 농담하는 듯 발랄하고, 가볍고 슬프며, 진지하게도 웃음을 주는 우리 시대의 성과 사랑을 다룬 중편소설 2편과 단편소설 4편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인 '나쁜 여자, 착한 남자'는 상처(喪妻)한 후 독신으로 지내는 한 중년남자가 회사 부하 여직원과 나누는 사랑과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중「그녀, 번지점프 하러 가다」를 읽고...


“번지 점프 한번 할래?”

“나가버려!”
그 한마디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현관문 앞에 어정쩡한 모습으로 서있었다. 그러고는 작은방에 들어간 아내는 물건을 집어던지는지 우당탕 소리가 들렸고, 곧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차, 싶었다...기 보다는 드디어 ‘터졌구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난 이 상황을 사실 예상했었다. 마음이 아프지만...

이야기인 즉슨 이렇다. 며칠전부터 아내는 퇴근 후에 집에 오면 늘 시무룩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아니면 평소보다 더 나에 대한 불만섞인 토로가 자주 있었다. 나의 늦은 귀가로 그런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았고, 뭔가 불만이 있거나 뭔가 화가 단단히 난 그런 아내를 며칠 동안 보고 있는 내 심정도 가히 좋지는 않았다.
지난 토요일, 난 이런 상황을 좀 어찌 해보려고 말을 걸기도 하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도 돌아오는건 짜증 섞인 대답 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결국, 그 날밤 나는 ‘바람 쐬러 나간다’는 한마디를 던지고 집을 나와 혼자 소주 한병을 비우고 노래방을 가고...나름대로 우울모드를 유지하면서 자정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이 우울모드가 이어져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로 가겠다고 가방을 집어 들고 나오는 순간...사건이 터진 것이다. “누군 나갈 줄 몰라서 이러고 있냐”고...그 때부터 시작된 아내의 울음은 근 한시간을 지속되었다.

<그녀, 번지 점프를 하러 가다>의 주인공인 그녀는 ‘가족’ 혹은 ‘부부’라는 울타리에서 느껴지는 무력감에서 잠시라도 탈출하려고 ‘번지점프’를 하러 간다. 결국 ‘번지점프’라는 일상j에서의 탈출은 ‘사랑’에 대한 갈망이었고, 그곳에서 잠깐 만났던 ‘석이’라는 젊은 친구에게 ‘사랑’이라는 일탈을 상상하게 되지만 그것 역시 그녀만의 상상이라는 현실의 무력감에 이 한마디를 던진다. “이건, 강간당한 것보다 더 지독해!”

소설속의 주인공인 그녀. 그리고 내 현실속의 ‘아내’의 무력감은 사실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 소설속 그녀의 남편이 현실에서의 내 모습과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 도 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여성들의 무력감은 그 여성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고, 내면화 되어 있다고 하면 100% 틀린 말은 아니다.
아내로 엄마로 특히나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직장에서 그것도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하는 이 땅의 여성들의 ‘무력감’은 남편의 그 잘난 ‘사랑’으로도 커버 될 수 있을지 평소 의문이었다.  
남편들의 ‘사랑’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양말만 쿡 처박아놓은 채 발도 씻지 않고 텔레비전 앞에 드러누어서 밥줘’하는 남편이 요즘 얼마나 될까 라는 의구심보다, 아내들의 이 ‘무력감’은 남편들의 행위라기 보다 사실 가부장적인 결혼, 가족제도의 근본 원인이 있다는 내 평소의 소신(?)에 대한 ‘대안없음’이 내 자신의 ‘무력감’의 요체다.

우리집에서의 사건이 있던 날, 우울모드에서 급 화해모드로 전환되었다. 아내도 쌓였던 불만을 ‘울음’으로 터트리고 나니 속이 좀 후련한지 이런저런 고민을 그제서야 쏟아낸다.
그 날 근처 공원에 아내와 함께 나갔다.
그곳에 높다랗게 서있던 번지점프대. 평소 뛰어내리던 사람들을 구경하던 그곳에서 난 아내에게 말했다.
“번지점프 한번 해볼래?”
아쉽지만 아내는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눈치였다. 아쉽게도...

2008년 3월 3일 월요일

[책] 자연과 타협하기


자연과 타협하기 상세보기
리오 패니치 지음 | 필맥 펴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악화 및 생태훼손의 문제에 대해 근본적,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대안까지 모색해본 책이다. 독립적 좌파 지식인들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와 지구의 환경문제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인간의 삶과 자연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제 환경논의의 최전선에서 어떤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고, 어떤 방향








으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는지를 알게

이 책 한번 읽어봐야 겠다...

2008년 삼일절 행사 사진_광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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