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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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 비만 오면 볼 수 있다.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지만
참 반가운 녀석들이다.
온통 아스팔트로 깔려
땅밑에서 숨쉬기 조차 힘들지 않을까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난다.

숨좀 쉬러 나왔다가
결국은 땅속을 들어가지 못하고
햇볕에 말라죽거나
자동차에 깔리거나
사람에 밟히거나

넌 기어코 살아라.

<2008. 7>




2008년 7월 13일 일요일

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고성 여행 3

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고성 여행 3
셋째날 _ 2008. 7. 12

셋째날입니다. 초도해수욕장에서 조금만 가면 초도항이 있습니다.
조그만 항구인데요. 새벽에 나가 갓 잡아온 오징어를 만원어치 샀는데..
어른 4명이 먹고도 반 이상이 남았다는...^^;

해양박물관 역시 조그만 박물관이긴 한데,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습니다.
청간정, 백담사...모두모두 유명한 관광지~~~

초도해수욕장 - 초도항 - 고성해양박물관 - 청간정 - 백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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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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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분주하게 나가시는 해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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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물관. 화진포 바로 옆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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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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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정에서 바라본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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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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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고성 여행2

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고성 여행 2
둘째날 _ 2008. 7. 11


자, 본격적인 고성여행에 앞서 용대자연휴양림에서 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숲해설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진행해주시는 해설 프로그램은
숲에 내가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거랍니다.
여러분도 어떤 자연휴양림을 가시든
그곳에서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

용대자연휴양림(숲해설 프로그램) - 거진항 (점심. 물회) - 화진포(화진포의 성, 일명 김일성 별장)
- 화진포(이기붕 별장) - 화진포(이승만 별장) - 초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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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있는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에도 나름의 능력과 역할이 있다는 소중한 말씀~~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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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 따먹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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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물회~!! 용대자연휴양림에서 떠나 고성으로 진입해서 먹은 첫번째 음식!
1인분에 10,000원 인데요...저는 무쟈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징어를 비롯한 신선한 회를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에 말아먹고...
다 먹고 나면 국수 약간 말아먹으면....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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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화진포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일이형(?)이 찍었다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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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재와 솔찬이도 한 컷....화진포의 성입니다. 일명 김일성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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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전경. 참...멋져요...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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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인데요...이곳이 광개토대왕이 묻혀있다는 소문(?)이...가보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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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붕 별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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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의 유래에 얽힌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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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를 바라보며...
이곳은 이승만 별장에 가보면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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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초도해수욕장입니다. 화진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초도리'라는 마을인데요. 조용하고...좋습니다.
저희는 마을회관에서 민박을 했는데요....^^; 어정쩡한 팬션, 여관 보다 훨씬 싸고 좋았습니다.
아참...조개, 백합도 많이 잡힌답니다. 갈코리 좀 얻어서 긁으면...
아마...그 날 술안주나 다음날 조개탕 끓여 드시기 충분한 양이 잡힙니다.
대신, 어린 조개는 놔두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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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고성 여행1

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고성 여행 1
첫째날 _ 2008. 7. 10


2박3일 계획으로 강원도 고성군 여행 계획을 세웠답니다.
가기전 철저한(?) 준비를 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고성'을 검색했는데...
'공룡박물관' 뭐 이런게 나오더군요. 아이들과 와...좋아라...하면서 뒤지다 보니...
경남 고성... 강원도 고성과는 다른 곳...헷갈리지 마시길...

어쨌든 첫날은 고성이 아니라 인제군에 있는 '용대리 자연휴양림'에서 보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휴양림을 몇군데 다녀보진 않았지만...용대리 자연휴양림...'강추'입니다.
서울, 수도권과 멀어 사람이 드물다. 물론 성수기, 주말에는 붐비지만...ㅠㅠ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는 거 하나로...강추. 가보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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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자연휴양림 숙소 전경. 숙소도 좋지만 텐트를 가져와서 야영하는 것도 굉장히 좋을 듯.
이 날 까지 숙소 보수공사가 안끝났다는 이유로 우리는 단돈 1만5천원에 1박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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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은 참 맑고 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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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어요.
물이 깊지도 않고 물살이 세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딱 좋지요.
요즘 장마긴 한데 비도 많이 안와서 계곡물이 사실 많이 줄었더군요.
장마때는 비도 좀 오고 해야지...가뭄이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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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고 형아랑 수건 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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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고 솔찬이가 모아둔 나뭇잎.
곳곳에 야영을 위한 데크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데크위에서 놀다가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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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한번 보시라...단 몇분만에 이런 변화가...
숙소 옆에는 조그만 운동장(?)이 있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그릴이랑 탁자등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숯이랑, 철망, 고기만 가져오시면 만사 오케이...
요런 하늘 보면서 고기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지요...꿀꺼~~~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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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셨나요? 첫째와 셋째의 모습이랍니다...호호..^^;

2008년 7월 7일 월요일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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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분당>

솔찬이의 애교스런 웃음을 보면
화를 내고 있어도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솔재의 수줍음은 꼭 나를 닮았다.

솔재가 자전거를 태워주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1분도 안돼서 솔찬이가 뒤에서 밀어야 한다.
형아가 뭐라 하면...^^;


암행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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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서울>

광장에 마패를 들고 계시던 암행어사(?)쯤 되는 분.
반민족행위자처단 어쩌구 저쩌구 하는 단체에서 나오신 분.
우린 아직 일제시대를 벗어나지 못한건 아닐까...
아마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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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서울>

7월 5일 촛불집회에서 나눠준 장미.
평화를 말하기 위해 꽃을 나눠주는 사람들.
평화를 말했지만 폭력으로 일관하는 정부.
폭력/비폭력에 가로막힌 우리들의 희망.
'보다 창조적인 직접행동'
이라는 인권활동가들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