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이런...

잠이 안와...맥주까고 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술을 먹나부다.

힘든 사람을 보면...나도 힘들다.
답도 없으면서, 그런다. 힘들어하지 말라고.
유치하지만, 그것밖에 해줄말이 없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

지역운동포럼..잘했다.
친구들도 많이 힘들었고. 그만큼 배웠고.
딱 그만큼 사람들을 만났다. 고맙다.
다들...참 고맙고 부러운 친구들.

나는 그런 친구들한테 잘 이야기 하지 못한다.
못난 사람. 성격 탓이라고...하기엔...

그래서 솔재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데..
이 녀석 하는 짓을 보면 소심의 극치. 딱 나를 닮아서...
불쌍하다고...보고싶다...예쁜 친구...

어제 솔재를 잃어버린 꿈을 꿨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 죽을 것 같이. 그 생생한 느낌은
꿈이길 정말 다행이다 싶은 꿈.
다시는 꾸고 싶지 않아.

그나저나.
속을 다스려야 하는데..
술을 다스리고 있구나.
힘내라 친구야. 다 그런거야...^^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오시라..인권콘서트

블랙홀 좋아하시는 분덜 많을 거다. 난 한번도 공연 못봤다. 그러나 좋다고들 난리다. 개념밴드라고 한다는데.
강허달림? 처음 들어본다. 재즈하시는 분덜이란다. 역시나..난 한번도 못본 분들이다...허허..나머지 분들은 수원촛불에서 한번 이상씩 공연하신 분들이다.
어쨌든 이런 분들이 수원에 온다. 보고싶은 분덜...오시라... 중요한건...꽁짜다...^^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진실을 알리는 시민 1년


솔직히 이야기 하면 한겨레, 경향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예' 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매주 수요일 새벽같이 모여 수원역에서 한겨레, 경향을 배포하는 활동에 지지를 보내고 함께하는 이유는 간단한다. 사람들의 정성과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에 감사하기 때문이다. 수원에서 시작한 진알시 실천이 꼭 1년이 된단다. 수원촛불 함께 지켜왔던 이들이 함께 한 진알시 실천은 비록 소수의 사람이 버티고 있지만, 그 에너지 만큼은 대단하다. 그것을 기념해 이번 86차 수원촛불은 진알시와 함께 한다.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이번주, 지역운동포럼 들어간다.

지역운동포럼을 처음 이야기한게 한 여름 정도 됐을 겁니다.
7월인가 부터 이야기하고 다녔으니까요.
이번주 금,토,일 벌써 코앞으로 닥쳐 왔네요. 시간, 참...자~알 간다...
생각보다 더디고, 생각보다 복잡하더군요.
지역운동의 화두를 무엇으로 잡아야 하는지,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또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서로가 헷갈리고, 서로가 부족한 탓에 그랬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준비한 사람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많이 오시라.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생일

어제가 생일이었다. 37번째 생일인가.
솔찬이가 그려준 생일선물.
색종이보다 작은 종이에
색연필로 도대체 뭘 그린지 모를 그것이 생일선물.
그것도 그 유명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란다...
고맙다.. 이놈아...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늦가을


지난 주말, 4시간 가까이 바깥놀이를 하던 와중...쉬아가 마렵다는 솔찬군. 느즈막한 가을, 단풍나무 아래서 실례를...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솔찬이 비교사진


아마 2004년 이었을 게다. 요 녀석과 1년동안 집에서 뒹굴었다. 태어나자마자 아빠랑 집에 있을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보니 디게 못생겼다.ㅋㅋ 당시 평택 대추리에서 큰 싸움이 있었다. 되도 안되는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곤 했는데...아웅..저 코 좀 어떻게 했음 좋겠네...ㅋㅋ 요랬던 녀석이...


훌쩍 커버렸네. 4살. 코피가 자주 나서 좀 걱정이긴 하지만 큰 병 앓지 않고 잘 버텨준다. 요즘엔 아빠한테 "싸울래?" 하면서 주먹질이다. 가끔 요놈의 주먹질이 아프다. 그럴땐 나도 감정을 실어서 한방 날려준다. 그럼 요 녀석도 진짜로 아픈지 운다. ㅋㅋ...그러면서 하는 말..."아빠 안 사랑해" 지가 먼저 때려놓고...나쁜넘...

09/11/9

텅 비어 있는 느낌이다.
무언가 손에 잡힐 듯 했다가, 이내 다시 빠져나간 느낌이다.
계획한 일이 잘 안풀리면 잘 되게 하는 것 보다
좌절하기가 더 쉽다.
분위기가 좌우한다.
누구는 힘들고, 누구는 안 힘들까.
생각해보면 힘들다고 생각하는게 도대체 뭔지 모를때가 더 많은 법.

이명박 욕하기는 쉬워도,
그래서 무얼 해야 하는지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설령 말하고 있는 자들이 있어도
그리 신뢰가 가지 않는다.
삶의 무게가 힘겨운 사람들은 그 조차 귀찮아 한다.
신뢰가 생명이다.
진심으로 묻는다.

다시 진심으로 물어보자.
나는 사랑하고 있는가.
당신은 사랑하고 있는가.

초겨울이라 생각했는데
이 놈의 모기들이 내 피를 쪽쪽 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겨울은 아닌가 보다.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귀여운 놈들...

솔재(7살)와 솔찬이(4살)가 다툰다.

솔재가 운다.

솔찬이 한테 한대 맞더니 좀 아팠나 보다.

솔찬이 한테 "형아 때리자마라" 했더니

형아가 먼저 때렸다고 항변한다.

그러곤 삐친다.

자기만 혼낸다고 그런거다.

이 녀석 삐치면 일어서서 고개숙이고 안움직인다.

왜 삐쳤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안한다.

 

동생한테 얻어맞고 우는 형아나

혼낸다고 삐치는 동생이나....

 

둘다...

귀여워 죽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