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 수요일. 97차 촛불이 수원역 지하(?)에서 진행됐습니다. 20여명의 촛불님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직장인, 활동가, 회사 사장님(?), 철거민, 고등학생까지..참으로 다양한 분들이 나와주셨습니다. ^^

사탕때문에 서명을 하시는 건 아닙니다. 원래 촛불다방을 해야 하는데, 지하에서 괜히 불지폈다가는 태클이 들어올 수 있기에 간단히 사탕으로 대체. 사탕처럼 달콤한 수원촛불....^^
받고 있는 서명은 KBS수신료 인상 반대, 4대강 삽질 중단, 의료민영화 반대...아..또 한가지가 있었던거 같았는데요..기억이 안나요...ㅠㅠ

이번에 나눠드린 유인물은 학교무상급식과 최저임금, 의료민영화 관련한 유인물이었어요.
함께 해주신 분들이 열성적으로 배포하셔서 금방 동이 나버렸답니다.

맞죠...한나라당 간판 내리고, MB는 사표내야죠...사표수리 금방 될꺼예요...^^

수원역에서 촛불을 하면 장애인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분도 판넬을 유심히 살펴보시고, 직접 서명운동에도 함께 해주셨어요. 의료보험 민영화 등 공적 영역의 민영화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과 노약자, 서민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2008년 5월 6일부터 시작된 수원촛불. 2009년 매주 수요일 한번도 거르지 않고 들었던 촛불. 다시 2010년. 2월 24일은 100번째 수원촛불을 하는 날입니다. 매주 수요일 들었던 촛불. 100번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100번의 촛불을 그려나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촛불은 끝내 어둠을 이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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