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받고 왔다.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이란다. 9월 14일 용산참사해결을 위한 전국 순회 촛불문화제 첫 지역인 수원에서 문화제 사회를 보고, 구호를 외친죄란다.
'정치적 구호'
우습기도 하고, 유치하기도 하고, 이젠 지겹기도 하고.
내가 사회를 보고, 구호를 외친거 빼고는 다 진술거부 했다. 뭐가 그리 궁금한지 이 사람 아냐, 저 사람 아냐, 니가 주최했냐, 누구한테 연락받았냐...왜 구호 왜쳤냐...우습다. 조사를 하는 수사관도 지겨운 듯이 기계적으로 묻는다. 난 기계적으로 '진술거부'만 내뱉는다.
그래도 가을이다.
경찰서 앞 코스모스가 살랑 살랑 바람에 흔들릴 때 내 마음도 흔들린다.
그래서 가을인가 보다.
당신 사례에 당신 글이 트랙백이 붙었어요. ^^
답글삭제얼렁얼렁 자수하셔~
답글삭제자수하여 광명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