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이들과 함께 잠이들어 버린 밤.
깨어보니 새벽이다.
아내는 늦은 일을 끝내고, 피곤한 몸으로 곤히 잠들어 있다.
깨지않게 조용히 토닥거려주고....
해야할일, 노트북과 누군가 준 향기좋은 차를 앞에 두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딴짓거리 중이다.
수원촛불, 참 질기고 질긴 인연들이지만..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이란 느낌.
작년부터 활동을 되짚어 보니, 이것 또한 재밌는 일이다.
촛불들, 활동가들 그 구분이 이젠 모호해졌으면 좋겠다.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지만 정신 바짝 차리면 뭐, 걱정할 건 없다.
누구말처럼 인생 뭐 있어...즐겁게 살다 가야지..
하기엔 쬐끔 거시기 하지만
다들, 모두에게 건투를 비는 마음으로
다시 할일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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