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이런...

잠이 안와...맥주까고 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술을 먹나부다.

힘든 사람을 보면...나도 힘들다.
답도 없으면서, 그런다. 힘들어하지 말라고.
유치하지만, 그것밖에 해줄말이 없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

지역운동포럼..잘했다.
친구들도 많이 힘들었고. 그만큼 배웠고.
딱 그만큼 사람들을 만났다. 고맙다.
다들...참 고맙고 부러운 친구들.

나는 그런 친구들한테 잘 이야기 하지 못한다.
못난 사람. 성격 탓이라고...하기엔...

그래서 솔재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데..
이 녀석 하는 짓을 보면 소심의 극치. 딱 나를 닮아서...
불쌍하다고...보고싶다...예쁜 친구...

어제 솔재를 잃어버린 꿈을 꿨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 죽을 것 같이. 그 생생한 느낌은
꿈이길 정말 다행이다 싶은 꿈.
다시는 꾸고 싶지 않아.

그나저나.
속을 다스려야 하는데..
술을 다스리고 있구나.
힘내라 친구야. 다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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