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9일 수요일

[사진&시] 촛불



촛불 - 김귀례

나의 눈물을 위로한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삶은 눈물 흘리는 데 있다
너희의 무릎을 꿇리는 데 있다
십자고상과 만다라 곁에
청순한 모습으로 서 있다고 좋아하지 말라
눈물 흘리지 않는 삶과 무릎 꿇지 못하는 삶을
오래 사는 삶이라고 부러워하지 말라
작아지지 않는 삶을 박수치지 말라
나는 커갈수록 작아져야 하고
나는 아름다워질수록 눈물이 많아야 하고
나는 높아질수록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2009년 4월 28일 화요일

세상을 향한 질주와 함께 한 수원촛불

관련글 http://blog.daum.net/kpt004/15712511

4월 27일 월요일. 수원촛불 번외경기(?)가 수원역 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너희가 아닌, 우리의 세상을 향한 질주>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의 자전거 행진단이 마침 수원에 도착해서 촛불을 든 것입니다.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분쇄!' '경제위기 고통전가 분쇄!'































조금은 딱딱하고 험학한 구호이지만 사실 노동조합 가입했다고 해고당하고,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개, 돼지만도 못하는 취급받아야 하고 경제위기를 핑계로 정리해고와 일방적 구조조정으로 고통받아야 하는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그리 낯설지 않은 구호들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누구 때문일까요?????





















멀지만 가야 할 길, 이 분들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전국을 순회중인 한분이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전국이 투쟁판이여..."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박수치고 함께 웃는 지금 이 순간이 그나마 행복합니다.































명박씨 하는일 많아서 정말 바쁘시겠어요....^^;





















'은평아고라'에서 오신 분. 자신을 스스로 '사장'이라고 '꼴통보수' 였다고 고백(?)하시면서 촛불이 자신을 바꿔놓았다고 한말씀 하시며...

무려 여덟곡을 연주해주셨습니다.

매주 촛불을 준비하다가 이렇게 '객'으로 참여해보니 나름 색다르고 좋습니다.
그나저나...이번 번외촛불의 뒷풀이도 갈때까지 갔다는 소문이.....^^;

아침운동

사진작업 때문에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화성과 사람들> 이란 주제에 맞는 장면을 포착하고 그 상황을 정확히 카메라에 담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머리속에 상상했던 장면이긴 한데 카메라 조작의 미숙함으로 머리속에 장면을 카메라에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 빛과 장면의 구성.




















그러나 저라나 아침부터 이렇게 에어로빅 하시는 분들을 보니.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덩달아 힘이 납니다.

자! 오늘도 좋은 하루!!!!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지방정부 예산감시활동, 추천사이트























좋은 사이트 하나 추천합니다. [참여예산.net]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수원에서도 <수원참여예산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수원시를 상대로 한 '예산감시'와 '주민참여형 예산만들기'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해왔었는데요...워낙 단체들간의 연대모임이다 보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어찌 되었건 우리들의 세금으로 이뤄진 지방정부, 중앙정부의 예산이라는 것은 수백, 수천억원 규모 인데 우리가 살면서 일일이 잘 씌어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예산이 잡혀가는지 혹은 우리 스스로 예산을 세울때 참여할 수 있는지 등등...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하는 주요한 의제입니다.

참여예산넷에 가보시면 관련한 여러 자료들이 있고, 앞으로도 많은 자료들이 함께 쌓여 각 지역에서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용산참사현장 경찰과 대치"

방금 문자가 왔습니다.

 [용산범대위] 용산참사현장 경찰과 대치. 농성 못하게 전원연행 위협. 급히 와주세요.

 
오늘이 용산참사가 발생한지 꼭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재판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용산참사 현장에서 농성에 들어가나 봅니다. 대책회의에서는 재판과 관련한 성명서도 발표했습니다.

용산 철거민 공판에 부쳐


돌아가신 5분의 철거민들의 장례식은 아직 꿈도 못꾸고 있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누구라도 '미안하다' 사과한마디라도 했으면 하는 작은 희망도 이제는 버린 것 같습니다. 그 화염속에 살아남은 철거민들은 구속되고, 철거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활동가들은 수배와 구속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상식'보다 '이윤'과 '권력'이 먼저인 이 지긋지긋한 세상, 바로 유족들이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고, 바로 우리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화염속에 죽어야 했던 철거민들과 경찰관의 잃어버린 목숨이 우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참, 비참합니다.

오늘들어가는 농성,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추가로 문자가 들어오네요...젠장...바람 참 매섭게 붑니다...ㅠㅠ

 [용산범대위] 윤용헌열사 부인 유영숙님 실신 병원 후송. 한 사람이라도 달여와주세요...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경기/수원지역 DSLR 강좌있어요!



































작년에 이어 경기민언련에서 사진강좌를 5월부터 진행합니다.
이번 강좌는 (D)slr를 중심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은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요~

도전! 촛불 골든벨~~!!

 

4월 22일 수요일. 벌써 내일이네요. 55차 수원촛불 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의제와 아이템을 가지고 수원촛불을 하고 있는데요...

내일은 '도전! 촛불 골든벨'을 하려고 합니당...^^

 

 

참여는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오셔서 함께 촛불들고 퀴즈에 정답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경품은 자동차, 텔레비젼, 세탁기.....같은건 없구요...소박한 소정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많이들 오셔요~~~

 

4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수원역 광장입니다.

현재 39.5도...


요즘 요녀석 재롱떠는 재미에 같이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냅니다.
말도 많고, 재롱도 많고...
다른 사람들 하고 같이 있으면 소심한 성격에 별로 내색을 하진 않지만
완전 소심쟁이 솔재와는 좀 다른면이 많습니다.

물론, 떼쓰는것도 장난이 아닙니다만, 요즘엔 이 녀석들 앞에서 화를 내지 않기로 마음을 먹은 후에는 어떤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마음속으로 '참아야 한다'를 한 세번만 되새기고 있으면 '허허' 웃음으로 대해줍니다.
그런대로 왕고집 스타일은 아니어서 몇번 허허 해주면 알아서들 풀어지고 하지요.

근데 요녀석 오늘 새벽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애엄마 출근하고 나서부터 열때문에 벌건 얼굴로 아빠 붙잡고 안아달라고만 하더군요.
급기야 물한모금 마시고 토하고, 물한모금 마시고 토하고...ㅠㅠ

주섬주섬 옷챙겨입히고 병원에 가면서도
아프면 주사맞냐?고 자기 별로 안아프다고 힘없는 목소리로 자꾸만 말을 걸더군요.
결국 병원가서 체온을 재보니 39.5도...
가는동안 힘든지 완전 퍼져있었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어린이집 아이들도 감기때문에 고생들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첫째 솔재도 지난주에 열감기로 며칠을 고생했는데
이제 솔찬이 순선가 봅니다.

할머니집에 데려다 놓으면서 아프면 형한테 물달라고 하고, 배고프면 할머니한테 죽달라고 하고, 졸리면 코...자고...그랬더니 이 녀석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걱정하지 말라는 눈빛을 보내더군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아프다고 호들갑 떨기 보다 아픈거 고스란히 잘 견디게 해주는게 부모역할이 아닐까 싶네요.

솔재형아도 잘 버티고 이겨냈으니까, 솔찬이도 잘 버티고 금방 이겨낼 수 있을 꺼야... 아빠 금방 갈께!

2009년 4월 20일 월요일

할미꽃의 전설

|2009. 4. 용인 |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한 늙은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큰 손녀는 얼굴이나 자태는 예뻤지만 마음씨가 아주 고약했으며, 둘째 손녀는 비록 얼굴은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고왔다.

    어느덧 두 손녀는 결혼 할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얼굴이 예쁜 큰 손녀는 가까운 이웃 마을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고, 얼굴이 못생긴 둘째 손녀는 고개 너머 마을의 아주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 둘째 손녀는 먼 데로 시집을 가게 되자 홀로 남게 된 할머니를 자기가 모시고 가겠다고 했으나, 큰 손녀는 남의 눈도 있으니 가까이에 사는 자기가 할머니를 돌보겠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집 간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큰 손녀는 홀로 계신 할머니를 소홀히 대하게 되었다.

    마침내 할머니는 끼니조차 이을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그래도 가까이 살고 있는 큰 손녀는 모른 체 하며 지냈다. 할머니는 마음씨 고운 둘째 손녀가 그리웠다. 그래서 할머니는 둘째 손녀를 찾아 산 너머 마을을 향해 길을 떠났다. 그러나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할머니가 어떻게 그 높은 고개를 넘어 갈 수 있었으랴. 가파른 산길을 오르던 할머니는 기진맥진하여 둘째 손녀가 살고있는 마을이 가물가물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에서 쓰러져 버렸다. 그리고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뒤늦게야 이 사실을 알게 된 둘째 손녀는 허겁지겁 달려와서 할머니를 부둥켜 안고 통곡했지만 돌아가신 할머니는 아무 말이 없었다. 둘째 손녀는 시집의 뒷동산 양지바른 곳에 할머니를 묻고 늘 바라보며 슬퍼했다.

    이듬해 봄이 되자 할머니의 무덤가에 이름 모를 풀 한 포기가 피어났다. 그 풀은 할머니의 허리 같이 땅으로 굽은 꽃을 피웠다. 둘째 손녀는 이 때부터 할머니가 죽어 꽃이 되었다고 믿고 이 꽃을 할미꽃이라 불렀다.

방화수류정


| 2009. 4. 수원화성 |


오늘 댓바람부터 화성을 돌았습니다.
해뜨는 시각에 맞춰 화성에서 에어로빅하시는 분들,
아침운동 하시는 분들을 좀 찍으려고 나갔는데
예상했던 곳에서는 에어로빅을 하지 않고
그냥 무턱대고 터벅터벅 화성따라 한바퀴 돌았습니다.

무턱대고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익숙하지 않다보니
건질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전날 마신 맥주 반병에 배탈은 나가지고 20분간격으로
공중화장실 들락거리고...
큰일입니다. 전시회 날짜는 다가오고...
괜히 한다고 덥석 물었나 봅니다...ㅠㅠ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꽃들에게 희망을



| 2009. 4 사무실 앞에서 |


꽃들에게 희망을 (노래-노래공장)

어느 날 문득 바라 본 세상은
무언가를 찾아 끝없이 오르는 산이었죠
나를 부르는 알 수 없는 꿈이
또 다른 나를 그곳에서 만나게 했지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건지도 모르면서
자신이 올라 가는 것만 중요했을뿐
삶은 험난하다고 마음을 굳게 닫은채로
가야만 할 것 같았던 그곳엔 텅 빈 하늘 뿐

하늘을 날으는 찬란한 날개를 보세요
꽃망울을 터뜨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꿈을
그 꿈을 위하여 지금은 혼자 힘들어도
겨울이 지나면 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이사준비...





















뜬금없이 이사준비는 왜...
뭐 내집 내맘대로 옮겨다니는데 누가 뭐라 할 것도 아니고..쩝...^^
어쨌든 당장은 아니지만 블로그 이사준비를 하고 있어요.
어디로 옮기냐구요? 궁금해할 분들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서두...

우선, 블로그 이사를 왜 하게 됐는지...
최근에 구글(유투브)에서 한국정부의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거부의사를 표명했던거 다 아실꺼고.
한국정부의 인터넷 통제에 대해 국내 포털사이트는 일언반구 의사표현 한번 하지도 않고
자발적으로 납작 업드려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실테고.
물론 진보네트워크 같은 진보적인 단체의 경우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현재 이 블로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제공하는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블로그서비스들 중에 탁월한 사용자성을 자랑하고 있긴 하지만..
다음 역시나 한국정부의 인터넷 통제? 관리?에서 한발자욱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거.

아예 구글블로그로 갈아탈수도 있으나...
이건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불친절한 관계로
결국...
텍스트큐브닷컴으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텍스트큐브닷컴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은 공식블로그 가보심 대충 아실꺼고.
어쨌든 구글코리아와 합쳤다는 거.
구글도 언제 어느때 맘 바뀔지 모르겠지만 서두...

현재 텍스트큐브는 비공개 베타서비스중이라 맘대로 가입할 수 없는 구조이고,
아직도 개발이 진행중인 서비스라서 당장 이사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다행히 비공개 베타서비스 신청을 예전에 해놓은게 있어서리...^^;)

당분간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와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에 글과 사진은 동시에 올라갑니다.
텍스트큐브가 공식 오픈하는 날 제 블로그도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로 이사갑니다.

길에서 만난 돼지



| 2009. 4. 수원화성 |

어제 우연찮게 길에서 돼지를 만났습니다.
누군가 무당집에서 굿을 했나 봅니다.
무슨 탈이 있어서 돼지 한마리 잡고 굿을 했나 봅니다.

돼지 목숨으로 한 사람, 한 가족의 업을
바꿀 수 있다면
돼지의 희생도 그리 안좋은것만은 아니겠지요.
우리도 굿이나 한번 해볼까요?
권력과 자본의 세상 좀 바꿔달라고 굿이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돼지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4월 13일 월요일

2009/4/13

이제 좀 정신차리고...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묻지도 말고...
가야겄다...

아파야 크는 법?!



솔재야, 엊그제 아침 기침을 하면서 가슴이 아프다는 너에게 '많이 아파? 병원갈까?'라고 물었더랬지.
너의 반응은 당연히 아프지 않다고, 넘어오는 기침을 참으면서 말했던거, 기억할꺼야.
아빠는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물론 그 '다행'은 아침 출근 시간 늦어가면서 병원을 안들려도 될 상황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솔재는 아파도 병원은 가기 싫다는 뜻일 텐데...말이지...^^;
그날 밤늦게 솔재 엄마한테 문자를 받았다.

'솔재가 많이 아파, 열이 너무 많이 나'

그제서야 후회를 했다.
아침에 병원들렸다가 출근해도 내 활동에는 별로 지장이 되지도 않는데,
그거 때문에 솔재가 더 아픈 것 같아서 말이야.
아빠는 지난 겨울 큰 감기 한번 안걸리고 용케도 잘 지내준 솔재, 솔찬이한테 고마워 하면서도 아침에 병원까지 가야 할 상황이 별로 내키지 않아서,
너의 당연한 반응을 예상하면서 던진 물음이 내 판단에 정당성을 주기 위한 변명이란 거,
마음에 아직도 걸린다.

이틀동안 꼬박, 40도 가까운 체온으로 밤잠을 설쳐가면서 '아프다' 한마디 안한 솔재가 얼마나 예뻐보이던지.
아빠도 그렇게 아플때가 있었어.
오르는 열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뜨거운 몸뚱아리와는 춥고 떨리고.
어른도 참기 힘든 것을 대견하게도 그렇게 버텨주는 솔재가, 안쓰럽기 보다는 많이 컸구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솔재야, 오늘 아침에 아빠가 괜히 뽀뽀하고 사랑한다고 한거,
그거 괜히 그런거 아니다.
솔재가 훌쩍 커버리기 전에, 지금도 아빠가 뽀뽀할라 치면 고개를 훽 돌려버리는 네가,
지금 보다 더 커버려 뽀뽀는 커녕 말한마디 하기 어려운 그 때가 오기전에
한번이라도 얼굴 부비며 체온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런거야.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랫말 때문이 아니라 한번 크게 아프고 나면, 훌쩍 커버린 느낌,
아마 지나고 나면 알겠지.

아참,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것이다'란 책을 봐서 괜히 너한테 편지쓰는거 아니다....
자, 오늘도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