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구멍난 양말을 좋아한다.
뭐 좋아한다기 보다 신고다니는 것에 대해 게의치 않는다.
별이엄마는? 물론 싫어한다.
궂이 구멍안난 양말이 있는데 그런거 신고다닌다고...
구멍난 양말을 신어도 쪽팔려야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별로 게의치 않는다.
물론 부지런히 바느질해서 신으면 되지만 난 그만큼 부지런하지 않다.
구멍난 양말을 신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다.
그래야 세상이 좀 살만하지 않을까.
넘쳐나는 새양말보다 닳고 닳은 구멍난 양말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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