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원북면 소근리'
이곳저곳에서 천여명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습니다.
기름에 쪄든 돌을 닦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누구의 잘못인가'
삼성중공업에서는 '천재지변'이라고 했다지요.
아... 그럼 이 세상 모든 사건과 사고는 아마 다 천재지변일텝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곳에 살아야 할 사람들, 그곳에 살고 있는 생명들...
도대체 희망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2007. 12. 15 태안 소근리>
'원북면 소근리'
이곳저곳에서 천여명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습니다.
기름에 쪄든 돌을 닦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누구의 잘못인가'
삼성중공업에서는 '천재지변'이라고 했다지요.
아... 그럼 이 세상 모든 사건과 사고는 아마 다 천재지변일텝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곳에 살아야 할 사람들, 그곳에 살고 있는 생명들...
도대체 희망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2007. 12. 15 태안 소근리>
trackback from: 태안을 다녀와서 - 아스팔트 냄새, 그 막막함
답글삭제15일 15:40갑자기 마무리 하는 분위기였습니다.밀물 들어 온다고 하더군요.작업복은 점점 더러워지고 찬바람에도 등에서는 땀이 나건만조금도 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를 이렇게 끝내니억울함, 분함, 창피함, 피곤함...별 복잡한 감정과 느낌이 뒤섞였습니다.끝도 없습니다.밀물 들어 오면 다시 똑같은 작업을 해야 합니다. 닦아 내고, 걷어 내고, 나르고....하루를 움직였고, 그래서 피로감을 느끼고, 춥고, 배 고프고...일 좀 했구나!뭔가 도움...
어휴... 정말 안타깝네요...
답글삭제훌륭한 일 하고 오셨어요^^
답글삭제너무 속이 상해서 뉴스에서 기름유출 기사가 보도되면 끝까지 볼 수가 없네요..
천재지변이라..... 돈이 진실을 당당하게 왜곡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습니다.
@Yasu - 2007/12/18 00:46
답글삭제TV나 신문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느낌은 참 다르더군요. 매일매일 바다와 갯벌을 보고 사시는 분들은 더 하시겠지요. 안타깝지만 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토끼신부 - 2007/12/18 10:21
답글삭제맞아요. 저도 싫습니다..ㅠㅠ 답답한 마음이 한 움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서울에살고있지만 태안이 고향입니다
답글삭제지난주에 친구들과같이 모항에가서 종일 바위를 닦고 왓습니다
고향이거기인 저희들도 시간을 못내어 마음만태우고 발만동동구르고 있는데 정말 힘든일 하고오셧습니다
모두가 선생님 같으신분들만 게시니 전과같은 천의자원 청정 바다로 돌아올것입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연일 들려오는 기름과의 전쟁, 바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뭇생명들의 고통스런 절규를 접하면서 쳇기가 가시지 않듯, 마음이 묵직합니다. 여차한 사정으로 가 보지는 못하지만, 헌옷가지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니, 장롱 속을 들춰봐야겠습니다.
답글삭제@월광(月光) - 2007/12/18 11:01
답글삭제하루가지고는 뭐 했다고 할 수도 없지요...가능하면 수원에 계신 다른 분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실텐데 힘내십시요...
@p - 2007/12/18 11:46
답글삭제이거 삼성중공업, 현대오일뱅크...어떻게 좀 해야쓰겄는데...참...
저두 어제 갔다왔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답글삭제하루 속히 복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천재지변이라.....삼성이라는이름이..아깝게느껴지는....
답글삭제저두돕구싶지만...도저히,,시간을낼수없어...오늘 물과식빵 그리고 헌옷보내려구합니다..
태안에 사시는 모든분들~힘내세요~~~^^
돌맹도자라무로뱡재약품으씨엉야한더
답글삭제@태안반도 - 2007/12/18 12:28
답글삭제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진주 - 2007/12/18 12:34
답글삭제힘내삼~~~~!!!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운영자 입니다.
답글삭제현재 회원님의 포스트가 다음 메인 페이지 하단 이미지 영역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유익한 포스트를 다른 회원님들께 소개 해 드리고 더 많은 정보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다음메인페이지에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노출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시다면 티스토리 담당자 메일 (tistoryblog@hanmail.net)을 통하여 이야기 해 주시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뜬구름 - 2007/12/18 13:14
답글삭제네에...^^
@TISTORY - 2007/12/18 13:18
답글삭제감솨...근데 넘 늦게 알려주신다....^^;
trackback from: [후기]태안 자원봉사를 다녀와서(2 of 2)
답글삭제◈ 현장 도착 현장에 도착해서 차문을 열고 내리자마자 석유냄새가 코를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바닷가 특유의 짠내와 비린내와 함께 섞여 나니 악취가 따로 없더군요. 냄새는 시간이 좀 지나서야 겨우 적응을 할수 있었습니다=ㅅ=. 우선 현장대책본부막이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방문해서 어떤일을 하면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본부장님이 어느단체에서 왔냐며 물어보시던데 그냥 개인으로 봉사활동을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기특한 젊은이들..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저... 위에 비밀댓글 제가 적은건데.. 혹시 알아보실수 있을란지요.
답글삭제저도 아무리 삭제하려고 해도 패스워드가 틀렸다고 하면서 안되네요.
적은 내용 알려드릴께요
"휴.... 정말 자원봉사들은 힘들겠다..
우리는 꼭 이렇게 편하게 보고만 있는것 같아!
자원봉사로는 못 들어가지만... 옆에서 응원하고 있을께요!"라고 적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을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답글삭제저는 이날 천리포로 다녀왔는데 자원봉사하러 오신분들의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
태안의 자연이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루 빨리 돌아와서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alisha - 2007/12/18 15:41
답글삭제알아보았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지역주민들도 힘내실꺼라 믿습니다.
애들허고 자원봉사활동을 가면 혹 파해가 되지않을지요 그리고 자원봉사는 어떠게 알아봐야허는지 알려주심 감사
답글삭제@손오공 - 2007/12/18 16:19
답글삭제아주 어린아이들은 안데려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름냄새도 냄새거니와 위험한 작업들도 있으니까요..건강에도 해롭거든요..그리고 태안 자원봉사와 관련해서는 http://cafe.naver.com/greesea.cafe 로 가시면 관련정보를 아실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힘드실것 같네여
답글삭제님들 모두 홧팅
저도 시간을 내서 가고 싶네여 ㅎㅎ
정말 힘드실것 같네여
답글삭제님들 모두 홧팅
저도 시간을 내서 가고 싶네여 ㅎㅎ
수고 많이 하셨겠네여..
답글삭제저희도 목요일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서 번거롭게나 해 드리는건 아닌지...
남편도 월차내고 조금이나마 돕고자 합니다.
기다려라 태안아 곧 우리학교 몇십명이 간단다~~
답글삭제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여기에 제 런닝셔츠 3벌 보냈어효~ 태안 봉사활동해주시는 여러분
답글삭제화이팅 임따!!!
저두 이번에 친구들이랑 다같이 가려하는데
답글삭제중3부터만 되서 방제복같은 거 아무것도 안 준대요 --
하고싶어도 못하는건가ㅠ
저 내일 갑니다 기다리세요 ㅋㅋㅋ
답글삭제제가 가면 모든 물이 성화되서 깨끗해 질듯 ㅋㅋㅋ
전 이제 중 3 올라가는 학생인데,
답글삭제처음 이 기사 뉴스에서 접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ㅜㅜ
그래서 엄마랑 방학동안에 자원 봉사하러 가려합니다 ^^
주민분들의 간절한 소원과 노력만 있다면,
그 기름들.. 이길수 있을거라 믿어요~!
아시잖아요~!
우리나라의 근면하고 성실한 성격을!
전 믿어요~
우리 마음 따뜻하신 자원봉사분들의 땀한방울들과..
태안 기름유출 사건에 가장 마음아파하시는 마을분들의 간절한 바램만 있다면.
언젠간. 예전보다 맑아진 바다가 출렁거리며 우릴 반길것이라는 것을요.
다들 화이팅이삼~!!
저도 내일 호스피스에서 태안으로 기름제거 봉사가요.
답글삭제나이는 많아서 여기저기 아픈곳이 있지만 그래두 그곳에 아픔만 하겠어요?
하루 빨리 많은 분들도 참여하셔서 이 어려운 일들에 동참하고 같이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지금 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절대로 헛되지 않아 빠른시일에 완전 복구
깨끗하고 아름다운 태안 바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모두 힘을 냅시다 파이팅~~
지난일욜갔다왔어요...
답글삭제지금의 의지라면 인간의힘으로 이재앙을 막아낼수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넘넘많은분들이 또다른형태로 도움을주더라구요..
생각나네요 "금"모으기운동...그때보다도더 많은분들이 나서야할때인것같습니다
서해주민들의 바다와 해변이기 전에 우리모두의 소중한
우리강산이기에...지금에 안주하지않고 더 먼미래를 바라보면서...
또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겠지만 ... 이번 재앙은 국가가 나서야하고 온국민 모두가 나서야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서해안 주민들에게 절망에서 희망의 불길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개인적으론 집은 경상도이긴 하지만
바쁜봉급쟁이 시간을 나누어서 다녀왔어요 ...
그날 봉사후 돌아올때는 넘넘 맘이 아팠습니다...
.
.
바다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문경열 - 2007/12/19 09:52
답글삭제아이고..고생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의 아픔처럼 함께 나누고 돕는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허나, 말씀해주신 IMF 당시 '금모으기 운동' 처럼 사건의 본질과 원인은 사라진채 단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도움이 다인것처럼 되어서는 안될것같아요.
@한울타리 - 2007/12/19 09:40
답글삭제내 힘내요 우리...님도 화이팅~~~
@민지인 - 2007/12/19 00:38
답글삭제착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군요...^^; 건강챙기시면서 활동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신혁 - 2007/12/18 21:34
답글삭제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수고하세요...
@나두갈래 - 2007/12/18 20:08
답글삭제현지에 그런 규정이 있나요?
@학생들 ㅎㅎ - 2007/12/18 17:16
답글삭제네에..한번이 아니라 자주 가야할 것 같습니다.^^;
@후리지아 - 2007/12/18 18:17
답글삭제현지에서는 한사람 한사람의 손길이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