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8일 월요일

[사진&시] 여덟가지의 기도 - 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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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가지의 기도 - 원태연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주시고
쓰게되는 편지에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수 있도록
큰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흘릴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하게 되는 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수 있도록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댓글 2개:

  1. 지난번 무릎팍도사에 나오신 거 봤습니다.

    제가 원태연님 참 좋아하거든요^^

    편안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시는 시를 참 좋아합니다.



    몰랐습니다.

    원태연님은 시인으로 인정 받지 못하셨다고 하더군요.

    시인으로 등단하는 코스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랍니다.

    시인협회 등록이 되지 않았기때문에 시인이 아니라고..

    그래도.. 전 원태연님의 시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전 시인이라 불러드립니다.



    책장 한자리 차지하고 계신 원태연님의 시집을 꺼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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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흐노니 - 2010/02/05 22:20
    솔직히...원태연님 시를...한 10여년전에 읽었을 때는 쬐끔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지금은...아름답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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