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재나이 벌써, 7살.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야 한다. 학교에 들어가면 모든게 달라질 텐데...무엇부터 가르쳐야 할지 요즘 고민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첫번째 미션으로 '화장실에서 스스로 일처리하기'를 선택했다. 이 두놈을 밖에 데리고 다니면 한놈이 응가마렵다 하면 나머지 놈도 따라서 응가마렵다고 거든다. 이 두놈이 일처리를 하고 닦아 주는 일도...어떨땐 정말...하기 싫다. ㅠㅠ
어쨌든 솔재는 이제 스스로 일처리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어제 응가마렵다고 하길래...
"솔재야, 이제 너도 화장실에서 큰일보고 스스로 닦아야 해"
"응"
"닦을 때는 이렇게 휴지를 끊어서 이렇게 닦으면 된단다"
"응, 근데...."
변기에 앉아 실컷 내 설명을 듣더니...뭔가가 궁금하다는 듯...
"왜, 뭐가 궁금한거야?"
"응, 내 똥꼬엔 눈이 없어서...잘 안보여...."
이런....첫번째 미션은...내가 웃다가...실패했다...
솔재가 나중에 커서 이걸 보면 부끄럽겠네...--;
답글삭제ㅋㄷㅋㄷ~ ^^*
답글삭제@유이 - 2009/08/18 18:39
답글삭제그때까지 이 블로그가 유지 될까 모르겠다...^^
@어리버리 - 2009/08/18 23:59
답글삭제너도 어렸을 때 마찬가지였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