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9일 목요일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당신에겐 쉬울지 몰라도
적어도 저에게는 당신에게 그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이상 저에게 '사랑'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당신과의 만남은 언제나 일방적이었고
내 이야기에는 관심조차 없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사랑'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나요?
또 그런 말을 라디오에까지 사연을 보내 공개적으로 할 수가 있나요.
정말 당신의 사랑고백은 지긋지긋합니다.

일방적으로 시작된 사랑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졌습니다.
당신이 고백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기본은 '배려'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무작정 사랑한다고만 하면 그게 '스토커'지 '사랑'입니까.
저도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한 사람의 사랑고백을 이렇게까지 내쳐도 될까...

하지만 저는 살아야 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먹고살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나 힘들어졌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사랑을 구걸하며 항상 '유혹'을 해왔지요.
무엇을 해주겠다, 해줄 수 있다...
당신이 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해주는것이 저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저는 당신같은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 넘이 보낸 라디오 사연


내가 그 넘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댓글 5개:

  1. 오오...완전 센스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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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과 원칙을 붙잡고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 " 햐~ 아직도 모자라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군~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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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H_유이 - 2009/02/19 16:37
    니가 생각해도 그렇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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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리버리 - 2009/02/19 22:43
    "국민 여러분,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말도 ㅎㄷㄷ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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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헉, 난 또 내가 모르는 스캔들이 있었나???했지~나도 그 넘의 사랑타령,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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